[뉴스라이브] 故 이선균 사건...문화예술인 연대회의 곧 기자회견 / YTN

2024-01-12 119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성수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후, 문화예술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번 회견의 의미와 이선균 씨 사건이 남긴 것,김성수 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수]
안녕하세요? 김성수입니다.


먼저 이 사건을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난달 27일이었습니다. 꽤 된 것 같지만 얼마 지나지는 않았습니다. 27일었고요. 이선균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는데 곧 있으면 기자회견을 엽니다. 문화예술인 연대예요. 처음 들어보는 단체인데요. 어떤 단체인가요?

[김성수]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특히나 영화, 드라마의 제작과 그에 종사하는 모든 업종의 협회들이 일정한 각성을 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이 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실제로 우리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제대로 보호를 받아본 적 없는 것 같다. 특히 배우들 같은 경우는, 감독도 마찬가지지만 큰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인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들이 세금을 받고 월급쟁이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공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야말로 언론에 의해서 발가벗겨지거나 난도질 당하는 경우들이 자주 일어났고. 그 때문에 비극적 선택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이런 단체들이 모여서 목소리를 내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 이선균 배우의 사건 같은 경우는 크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이 공권력에 의해서 자행된 그런 일종의 사냥이 아니었느냐. 이런 의혹들이 있는 거고.

두 번째는 거기에 공범이 언론이 아니었느냐. 이 부분에 대한 의혹도 강력하게 있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 실제로 연예인들이 이런 일들에 맞닥뜨렸을 때 또 감독이나 인근의 직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런 일에 맞닥뜨렸을 때 사회적으로 어떤 기구가 도와줄 수 있는가. 본인이 돈 내서 변호사를 산다고 하더라도 그 변호사들이 내 편일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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